[오늘의 필사] 하루 한 줄 글쓰기 44

[필사] 서시/윤동주, 먼 후일/김소월

ㅡ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ㅡ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오늘은 윤동주님과 김소월님의 시를 써보았습니다. 이분들이 1900년대에 살아있었다는게 새삼 놀랍고 또 그 시대를 (같은해는 아니지만) 살았다는 것도 참 기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리닭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AKKnb 아리닭 #. 연애11년+결혼 5년차 신혼아닌 헌혼일기 #. 멋진 그림작가와 그림정보를 ..

[글씨쓰기] 순우리말 이름과 뜻 쓰기

순 우리말로 된 이름과 뜻을 몇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가람 : 강의 옛말,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 가온 : 가운데의 옛말, 가온데,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는 뜻 도담도담 : 어린아이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라라는 뜻 라온제나 :기쁜우리 (이건 뭔가 영어같아요)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소미 : 솜처럼 부드러운 사람이 되라는 뜻 요즘은 영어식표현이나 한문표현 보다 순우리말을 아끼고 이뻐하는 것 같아요 이쁜 이름의 뜻을 알고 나니 제이름도 괜히 우리말로 지어보고싶네요 ⬇️아리닭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AKKnb 아리닭 #. 연..

[필사] 좋아한다고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 장하준

[소중함] 소중함은 어쩌면 사이드미러 같은 걸지도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저자 : 장하준 아프면서도 달콤한 '짝 없는 사랑'의 마음 지금 사랑하고 있는당신의 마음을 그대로 적어 놓은 문장들 우린 설명서 따윈 없었으니까 서로에게 당연히 서툴렀죠 그 서투름이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고요 억지로 웃는 게 자연스러워진 지금 그 서투름이 조금은 그립네요 그래요 보고 싶네요 p/168 ⬇️아리닭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AKKnb 아리닭 #. 연애11년+결혼 5년차 신혼아닌 헌혼일기 #. 멋진 그림작가와 그림정보를 소개하는 공간 pf.kakao.com http://www.instagram.com/ari_dak ⬆️ 아리닭 인스타그램

[필사]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 새벽세시

사랑받는 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 이 사랑이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는 것 때문에 그만큼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것 내가 받은 것 만큼 상대방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것 누군가 나를 사랑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게 내 자신을 가꾸는 것 누군가를 위해, 또 내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 가끔 실망시키더라도 금방 이겨내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단단해 지는 것 일평생 너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 이 모든 것응ㄹ 매일 되새기는 것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 새벽 세시- 누군가 나를 사랑해 온 시간이 아깝지 않게 내 자신을 가꾸는 것 누군가를 위해 또 내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 저는 이부분이 참 와닿았어요 좋은글을 쓰다보면 저의 마음을 위로하기도하고 또 돌아보..

[필사] 최대한담백하게사는것/흔글

최대한 담백하게 사는 것 불필요한 감정들은 걸러낼 줄도 알고 사랑받기 위해 욕심부리지도 않으며, 외롭다고 칭얼댇기 않고, 행복하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는것. 괜한 다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감정이 요동칠 때는 잠시 마음을 비우고, 눈길 둘 곳 없을 대는 괜히 하늘도 쳐다보면서 약한 마음에 다짐을 채워 넣는 것. 이별을 겪고서도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것이 아닌 흠뻑 젖을 정도로 아파하다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 긴 시간 자리 잡은 적 없던 마음속에 누군가가 자꾸 서성이는 것을 느끼며 웃어도 보는 것 -흔글, 내가 소홀했던 것들-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서 참고했던 자료를 함께 올립니다. 1월의 마지막날 필사했던 글이에요 최대한 담백하게 사는 것. 이제 2022년 부터는 담백하게 살아보겠습니다. 담백하게 모두..

지성인의 언어/ 육문희 (두번째)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내 앞에 놓인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내 앞에 있는 것들이 각기 다를 지라도 내게 속한 것 이라면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내 흥미를 자극하는 다른 무엇이 있더라도 그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내삶의 진정한 행복은 스마트폰에 있지 않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내게 주어진 일,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존재한다. 떄로는 흥미를 자극하는 그 무엇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로인해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놓쳐서는 안된다. 내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닌가, 나를위해 진정 있어야 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가족이든 연이이든, 친구든, 일이든 말이다 오늘 필사를 쓰면서 느낀건 내가 아이..

뜻밖의 선물 / 미상

아무런 계획없이 길을 나섰을 떄의 좋은 점은 목적지가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내 마음이 이끌리는 곳이 목적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작정 걷다가 나를 본능적으로 멈춰서게 하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이 애초부터 예정된 장소였던 것 처럼 숨을 돌리며 머물 수 있다. 생각해보면 사람과 인연을 맺을 떄도 그런 것 같다. 계산기를 다 내려놓았을 때, 민낯의 나의 마음을 바라봐 주던 사람, 그래서 애초부터 예정된 인연이었던 것 처럼 내가 편안히 숨을 쉬게 만들어주고, 뜻밖의 선물처럼 엉겁결에 만났지만 영원처럼 곁에 머물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일, 그렇게 갑자기 나타나 서로의 삶에 목적지가 되어주는 만남처럼 말이다. 뜻밖의 마주침을 선물로 알아 봐 줄 수 있는 마음이야 말로, 잃어가는 것들이 많은 이 시대에 얼..

[오늘의필사] 달팽이 안의 달/김은주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이 아니라 그 날의 나의 기분, 나의 취향, 나의 상황 바로 '나' 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 미워졌다면 자신을 의심하라 -김은주, 그날의 나의 기분, 나의 취향, 나의 상황 바로 '나' 이다 필사를 하면서 참 많은 감정들을 고민하게되고 생각하게 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리닭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AKKnb 아리닭 연애11년 종료 후 결혼 5년차 신혼아닌 헌혼일기 사람냄시 킁킁나는 이야기공간 pf.kakao.com http://www.instagram.com/ari_dak ⬆️ 아리닭 인스타그램

[오늘의필사]내가 되어가는 순간/헤르만헤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가는 길이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는 시도이고 오솔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자기자신이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이는 조용히, 어떤이는 분명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기 자신이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 - 내가 되어가는 순간, 헤르만헤세 - 오늘은 에세이로 나온 헤르만헤세의 내가 되어가는 순간을 필사해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자기자신이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누구나 자기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아리닭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AKKnb http://www.instagram.com/ari_dak ⬆️ 아리닭 인스타그램

[오늘의필사] 지성인의언어/육문희

우주는 변화한다. 우리의 인생과 그 삶도 변화한다 겉옷이 화려하다고 속마저 화려한 건 아니다. 남루한 옷을 걸쳤더라도 그 속까지 남루한 건 아니다. 화려한 삶을 살아간다고 자랑하지 말고 삶이 어렵다고 부끄러워 하지 말자. 우주는 변화한다. 우리의 인생과 그 삶도 변화한다. 오늘으 ㅣ하늘과 내일의 하늘이 다르듯,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결과가 어떠하든 우리는 주어진 삶에 당당할 권리가 있다. - 지성인의 언어/ 육문희- 오늘의 필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겉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속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저또한 겉에 신경을 쓰기보다 마음과 속을 다듬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오랜만에 눈이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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