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 하루 한 줄 글쓰기 44

[필사] 박노해_처음 본 것 처럼 / 무너지지만 말아_흔글 / 명언 조지샨티아나

안녕하세요 아리닭입니다. 오랜만에 필사글을 데리고 왔습니다. 박노해 시인의 시와 흔글의 무너지지만 말아 그리고 성공 명언 조지샨티아나의 명언까지 함께 보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처음 본 것 처럼 / 박노해 꽃 피는 길에서도 가슴에 꽃이 피지 않는 봄은 봄이 아니리 눈 내리는 겨울 숲에서도 뜨거운 가슴이라면 봄은 이미 와 있으리 그대여 우리 인연이라면 만 리 밖에 있어도 만나게 되고 우리 인연이 아니라면 지척에 있어도 만나지 못하리니 잘가라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우리 다음 생에서는 발길을 멈추고 처음 본 것 처럼 반가우리니 무너지지만 말아 / 흔글 당신이 최악을 걷고 있다면 그냥 지나쳐버려라 너무 힘들다고 멈추면 그대로 최악에 남을테니 그냥 직진해라. 더 좋은 날을 원하는 것 보다 가장 안 ..

[필사] 당신의마음을안아줄게요/김지훈, 혼자서/나태주, 긴긴밤/루리

나에게 미안했다. 나 스스로 조차 나를 아껴주지 못하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해줘야겠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내가 되어 진정 나를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겠다. 오늘 밤에는 내가 나를 안아줘야겠다.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김지훈- 혼자서 -나태주-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멀리서 보면 사막은 황량해보이고, 그 위를 걷는 나와 노든은 가망이 없는 두개의 점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 본다면 모래알 사이를 끊임없이 지나다니는 개미들과 듬성듬성 자라난 ..

[필사] 명언모음 (마하트마 간디, 아리스토텔레스, 랄프 왈도 에머슨, 김난도 교수)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돤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습관이 된다.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국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있다. -아리스토텔레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왜 자꾸 남이 하는 일만 선망하는가? 당신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의 자리는 모두 찼다. -김난도 교수- 오늘은 명언을 모아 적어보았습니다. 명언을 쓰다보면 참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 모두 명언 읽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득 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리닭.

[필사] 광야 / 이육사 (1945)

광야 曠野 /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1944) 이육사 (시인. 독립운동가) 본명은 원록(源綠). 1904년 4월 4일 경북 안동 출생. 보문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우고, 대구 교남학교에서 잠시 수학했다. 1925년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 가입, 그 해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의열단의 사명을 띠고 북경으로 갔다. 1926년 일시 귀국, 다시 북경으로 가서 북경사관학교에 입학, 이듬해 가을에 귀국했으나 장진홍(張鎭弘)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좌, 3년형을 받고 투옥되었다. 이 때 그의 수인(囚人) 번호가 264번이어서 호를 육사(陸史)로 택했다고 전한다. 1929년에 출옥, 이듬해 다시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곳 북경대학 사회학과에서 수학하면서 만주와 중국의 여러 곳을 전전, 정의부(正義府)‧군..

[필사] 순우리말이름 / 예쁜 우리말 이름

안녕하세요 아리닭입니다 오늘은 순우리말 이름 필사를 가져왔습니다. 펜은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5미리를 사용하여 썼습니다. 고운 높은 곳을 바로 세워 아름다운 소리로 전하라. 단휘 진취적 기상으로 국풍을 이르키라 마중 성대한 축일에 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이 되라 새람 새로운 사람아! 새 영토의 스승이 되어라 슬옹 슬기롭고 옹골찬 말과 행동으로 세상의 큰 스승이 되라 오름 집안을 받쳐 든 기둥처럼 늠름하게 우뚝 서라 루리 목표하는 것을 이룬다. (이씨 성과 붙여쓰면 좋다) 가람 푸른 강의 옛말. 나별 반짝 빛나는 별과 같이 자라라 라샘 샘물처럼 맑은 사람으로 자라라 눈솔 하얗고 투명한 눈이 쌓인 모습 다온 좋은 일들이 다 온다 나빛 빛 처럼 환하다 들찬 들판에 가득차다 미르 ‘용’의 옛 말 잎새 ..

[필사] 에디슨 명언, 에이브러햄링컨 명언

안녕하세요 아리닭입니다. 오늘은 명언 필사를 가져와봤어요. 에이브러햄링컨의 명언과, 에디슨의 명언이에요. 좋은 말들을 쓰다보면 저도 생각을 하고 또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 Abraham Lincoln ] 요약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 남북 전쟁에서 북군을 지도하여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루었다. 대통령에 재선되었으나 이듬해 암살당하였다. 게티즈버그에서 한 연설 중 유명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는 불멸의 말을 남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두산백과) 미래의 가장 좋은 점은 한 번에 하루씩 온다는 것이다. The best thing about the future is that..

[명언] 인생명언_오드리햅번(Audrey Hepburn)

물건들보다는 사람들이야 말로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하며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People, even more than things, have to be restored, renewed, revived, reclaimed, and redeemed; never throw out anyone.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유니세프 친선대사 오드리햅번의 인생명언을 보고 생각이 들었다. 물건을 고치는 것 보다 사람들을 정말 상처로부터 치유하는 것이 맞을텐데.. 요즘은 사람을 잘 돌아보지 않는 것 같다. 오드리 햅번은 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마음까지도 곱네..

[필사] 통곡/이상화 (1926)

이상화 (1901~1943) 하늘을 우러러 울기는 하여도 하늘이 그리워 울음이 아니라 두 발을 못 뻗는 이 땅이 애달파 하늘을 흘기니 울음이 터진다 해야 웃지 마라 달도 뜨지 마라 이상화. 일제강점기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중의 사망」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무량(無量)·상화(尙火, 想華)·백아(白啞). 경상북도 대구 출신. 아버지는 이시우(李時雨)이며, 어머니는 김신자(金愼子)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7세에 아버지를 잃고, 14세까지 가정 사숙에서 큰아버지 이일우(李一雨)의 훈도를 받으며 수학하였다. 18세에 경성중앙학교(지금의 중앙중·고등학교) 3년을 수료하고 강원도 금강산 일대를 방랑하였다. 1922년 파리 유학을 목적으로 일본 동경의 아테..

[필사] 만해 한용운 / 님의 침묵 (1926)

안녕하세요. 아리닭입니다. 오늘은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을 필사로 가져왔습니다. 고등학교때 언어영역공부하며 줄치고 화자가 어떤 심정이었는지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글씨를 쓰면서 한 글자씩 한글자씩 써내려가면서 한용운님의 마음을 곱씹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만년필로 쓴 글을 읽어보시면서 이번주를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랄게요 1926년에 한용운이 간행한 시집. 표제시인 을 비롯하여 , , , 등 초기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용운의 시는 불교적인 비유와 고도의 상징적 수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은 '님'을 떠나보내는 여인의 정한을 노래한 시이다. 그러나 한용운의 시세계에서 '님'은 해석하기에 따라 '조국, 부처, 연인'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시에서 화자는 '님은 갔다..

[필사] 김소월/길(1925)

-김소월 어제도 하로밤 나그네 집에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 오늘은 또 몇 십리(十里) 어디로 갈까. 산(山)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 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定州郭山) 차(車)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십자(十字)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이 하나 없소. 이 시는 집을 잃고 떠도는 나그네의 애달픈 처지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조국을 잃고 떠도는 우리 민족의 슬픔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는 사랑하는 임을 두고 떠나야 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통적 율격과 간결한 구성을 통해 애상적으로 표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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