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시간 지나면 다 나아진다 _서미태
시간 지나면 다 나아진다. 시간 지나면 다시 나아질거야! 예전의 나를 잘 알고, 요즘의 나를 잘 모르는 친구가 건넨 말이 크게 위로가 되었다. 맞다. 시간 지나면 다 나아진다. 여태껏 모든 일이 그래왔으니 말이다. 그러니 다가오는 일을 안녕히 마주하고, 떠나가는 일은 안녕히 보내주자. 이왕 함께하는 거 안녕한 것이, 이왕 헤어지는 것도 안녕한 것이 안녕할 테니까. '안녕'이란 단어의 뜻은 '편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떄 정답게 하는 인사말' 가끔은 편하지도, 정답지도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안녕을 바라보자. 일방적이어도 좋다. 어느순간 서로 안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다가올테니까. 그래서 친구야, 나도 당신의 안녕을 바라. 당신이 건넨 위로와 내가 건네는 하루들 까지 글 서미태 @t..